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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클라우드로 IT 서비스 현대화…"본격 시동"

  • 2023.02.08(수) 10:34

고객사 요구에 맞춰 IT 서비스 구축·개선
"문제 IT 서비스만 별도 조치도 가능해"

김홍근 LG CNS 부사장이 AM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사진=LG CNS

DX(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LG CNS는 8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pplication Modernization·AM)를 주제로 개최한 오프라인 세미나에서 고객사 클라우드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불편사항)를 해결하는 'AM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AM은 각종 IT(정보기술) 서비스를 의미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사 요구에 맞춰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구축·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LG CNS 관계자는 "AM을 도입하면 시스템 중단 없이 소비자 니즈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나 상품을 빠르게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다"며 "일부 기능 장애가 전체 시스템 중단으로 연결되는 위험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문제가 발생한 서비스만 별도로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빠른 장애 복구까지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활용의 새로운 화두로 AM을 손꼽는다"면서도 "하지만 어떻게 AM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기가 어려워 그동안 기업들의 고민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LG CNS는 AM 디스커버리를 통해 △AM 컨설팅 △이노베이션 런칭(Innovation Launching) △AM 내재화(Enablement) 등 3종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AM 컨설팅은 기존 IT(정보기술) 시스템에 AM을 도입하고 싶은 고객사를 위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다. LG CNS의 AM 전문가가 어떤 영역에 AM을 적용할 수 있는지 찾고 최적의 구축 방법을 제안한다는 얘기다. 

이노베이션 런칭은 동종 업계의 특정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고민중인 고객사를 위한 서비스다.

LG CNS는 고객이 직접 DX를 경험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도록 돕는 조직이자 공간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를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페인 포인트를 찾고 새로운 서비스 시나리오를 설계한다는 것이다.

이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데브섹옵스(DevSecOps) △애자일(Agile) 등 LG CNS가 보유한 클라우드 핵심 기술 영역의 적용 여부를 판단하고, 사전 검증을 위한 프로토 타입(시제품)을 만든다고 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클라우드 도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AM 내재화'는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싶지만 기술 역량과 경험이 적은 고객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AM 기술 강의와 세미나를 제공해 고객사 임직원의 AM 역량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현재 AM 전문가 600명 이상을 확보하고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과 사업 협력도 진행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홍근 LG CNS 부사장은 "고객 비즈니스를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성장·혁신하도록 돕는 것이 AM 도입의 목적"이라며 "LG CNS가 확보한 AM 전문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AM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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