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하니웰'과 스마트공장 생산 효율과 보안성을 높이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하니웰은 △공장 자동화 △우주항공 △건물제어 △생산 솔루션 등 4대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다. 하니웰은 2019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공장 구축 협업을 확대하고 운영기술(OT) 보안을 강화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LG CNS와 하니웰은 스마트공장 플랫폼과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에 제공하고 스마트공장에 쓰이는 '보안통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과 통합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MDR)를 탑재한 산업 현장 안전관리체계다.
LG CNS는 이를 통해 공장 내 가스 유출, 화재 발생 등의 사고를 막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규 LG CNS 스마트공장 사업부장(전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공동 오퍼링(서비스 제공)을 고도화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