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텐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과 UAM(도심형항공교통)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한 500㎡ 규모 단독 전시관에서 이같은 기술 청사진을 제시하고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가 탑재된 볼보 'XC90', 'S90', 'C40리차지'를 전시하고 음성으로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누구 오토를 활용하면 △티맵(TMAP) 길찾기·상호검색 △'플로' 음악 재생 △에어컨·시트 열선 조작 △문자·전화 송수신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한 SKT는 'CES 2023'과 'MWC 2023' 등 글로벌 ICT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실감형 UAM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대형 로봇팔에 탑승해 UAM 운항을 체험하고 연계된 교통편 예약도 할 수 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SKT의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더욱 스마트한 이동이 가능해지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체험요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