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25일만에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9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한 크로니클은 출시 일주만에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성공을 예고했다. 이후에도 일평균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지난 3일에는 누적매출 300억원을 넘었다. 당초 회사측이 제시한 올해 매출목표 1000억원의 3분의 1 가량을 출시 한달도 안돼 달성한 것이다.
앱마켓 상위권 진입지역도 늘고 있다. 크로니클은 애플 앱스토어 13개, 구글플레이스토어 10개 지역에서 매출 상위 10위에 드는 성적을 냈다.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매출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특히 프랑스·태국·벨기에 등에서 선전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연간 3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1000억원 이상 매출의 야구 게임 라인업이 올해도 그 이상의 성과를 올려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크로니클도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