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테마파크인 강아지숲은 반려견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을 내달 1일 정식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아지숲의 네이처풀은 반려인과 반려견의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고려했다. 대형풀장 2개는 수심이 얕은 구역부터 최대 1.2m 깊이로 마련돼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대형견과 중소형견이 이용하는 날이 구분돼있다.
탈의실, 반려견 전용 목욕실, 드라이룸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가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동안 반려견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별도의 강아지 야외 휴식소도 운영한다.
강아지숲은 더존ICT그룹의 관계사인 더존비앤씨티가 문을 연 반려견 테마파크다. 지난 5월 강원도 춘천시에 13만5000㎡(약 4만평) 규모로 조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된 강아지숲 박물관을 비롯해 강아지숲 동산, 자작나무 산책길, 운동장, 카페와 같은 반려견 특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더존비앤씨티 관계자는 "반려견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의 휴식과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조성한 네이처풀이 정식 개장하면서 강아지숲이 완전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반려견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