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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제품군 매출 74.7% 증가

  • 2023.09.18(월) 16:22

브러쉬 타입·6개 성분 복합제 등 4개 제품군
2022년 3분기~2023년 2분기 매출 612억원

국내 무좀치료제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동화약품의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제품군은 일제히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은 18일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 데이터에서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제품군의 지난 1년간 매출이 전년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18일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 데이터에서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제품군의 지난 1년간 매출이 전년 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2분기까지 지난 1년간 항진균제(무좀치료제) 전체 시장 매출은 약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620억원) 대비 3.6% 감소했다.

반면 △브러쉬 타입 원스형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 △6개 성분 복합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 △단일성분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크림' △바르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네일라카' 등 동화약품의 바르지오 제품군은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2분기까지 약 2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약 15억원 대비 73.7% 늘었다.

특히 바르지오 제품군 중에서 지난해 4월 출시한 '바르지오 원스'의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2분기 기준 매출은 7.5억원으로 전년 4.4억원 대비 170.5% 상승했다. 바르지오 원스는 원스형 무좀 치료제 중 최초로 입구에 브러시를 장착해 손으로 발라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다.

항진균제 중 복합제 및 네일라카 시장에서도 바르지오 제품군 매출은 상승했다.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4.7억원으로 전년 3.2억원 대비 18.2% 상승해 항진균제 복합제 시장 내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바르지오 네일라카'의 매출은 14.6억원으로 전년 7.8억원 대비 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난 5월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를 모델로 선보인 광고 캠페인이 바르지오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좀으로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께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바르지오가 최적의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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