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뉴스 무료 구독 서비스인 'U+뉴스' 구독자가 지난달 1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LG유플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한 U+뉴스는 지난해 4월 정식 출시와 함께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초기 3만명 수준이던 구독자는 계속 증가해 8개월여만인 지난달 10만명을 넘었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6만명으로 집계됐다.
U+뉴스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인 '타불라'와 제휴해 평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구독자는 모바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뉴스를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총 1만1130개의 기사를 선정해 1137만건의 문자를 구독자에게 전달했다. 구독자의 절반 이상(51%)이 경제 분야 뉴스 콘텐츠를 선택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에 이어서는 문화·라이프(44%), 연예(37%), 테크(34%), 스포츠(33%), 정치(33%) 순이었다.
LG유플러스는 원하는 분야의 뉴스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게 구독자 급증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사업자와 협업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운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사업단장은 "매일 아침 문자 메시지로 전달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에 힘입어 구독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많은 구독자가 관심 분야의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