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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CTV로 긴급조치'…SKT "산업현장관리도 AI로"

  • 2024.07.01(월) 15:54

브로드밴드 등 그룹 ICT사와 안전보건전시 참가
AI 드론철탑 점검부터 IoT 맨홀, 로봇 시연까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위험상황에 처한 시민을 AI CCTV를 통해 영상을 자동 인식해 관제소에서 긴급 구호조치가 가능하게 하는 모습 시연/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안전보건 제품·기술을 선보인다.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하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에 참가하는 SK텔레콤은 그룹 내 ICT 패밀리사와 영상인식 AI(Vision AI), 지능형 안전기술(Intelligent Safety) 등 2개 분야에서 총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영상인식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위해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폰, 바디캠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AI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 △계단공간,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전시한다. 

지능형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작업자와 AI간 통화로 작업 전후 안전점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AI 안전통화' △챗GPT 기반의 SK텔레콤 안전가이드 및 법률 관련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맨홀작업 중 질식사고, 침수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한 유해가스, 침수, 화재, 맨홀뚜껑 개폐 감지 시스템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HPS시스템(GPS, 와이파이, 기지국 신호를 종합해 복합측위)를 활용해 비상상황에 처한 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손목시계형 단말기 '스마트 지킴이', AR·VR(증강·가상현실) 기반 안전관리, 웨어러블 에어백,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 스마트십 IoT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등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또 오는 2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리는 '통신업종 산업안전보건 상생협력 포럼'에 참석해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와 ICT를 통해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SK텔레콤 구성원은 물론 ICT패밀리사와 중소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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