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경차와 준중형 대여료를 할인하는 '쏘카 라이트(Lite) 차종'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차종은 △모닝 △레이 △캐스퍼 △아반떼(CN7) △K3 등 전국 3400여개 쏘카존에 배치된 차량 7500여대다. 이들 라이트 차종을 선택하면 주중·주말 상관없이 자동 할인 적용한다. 멤버십 패스포트와 다른 대여료 할인 쿠폰도 같이 쓸 수 있다. 평일 12시간 특가존에서 아반떼를 대여하는 경우 차량손해면책요금을 제외하고 약 2만9000원의 대여료만 내면 된다.
쏘카 라이트 차종 할인 차량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라이트 차종 예약하기' 메뉴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쏘카존에서 차량 선택 시 차량명 앞에 '[라이트]'라는 별도 태그도 붙는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쏘카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가존도 운영한다. 쏘카 앱 지도에서 산타모자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된 특가존과 마감특가존에서는 각각 대여료 60% 할인과 24시간 대여료 1만8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특가존을 이용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빔 프로젝터 △블루트스 스피커 △특급호텔 식사권 △스마트워치 등도 증정한다.
남궁호 쏘카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번 라이트 차종은 상대적으로 운전과 주차가 쉽고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많은 쏘카 회원들의 일상 이동에서 인기가 많았다"며 "연말연시 이동이 잦은 시기에 더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