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지난달 29일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에이피트바이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자체적으로 확보한 혁신적 기전의 '링커 페이로드 결합체'를 활용한 ADC 약물을 개발하게 되며, 에이피트바이오는 특정 난치성 고형암에서 과발현된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양사는 ADC 후보물질 최적화와 확보된 ADC 약물의 추가 개발 및 상업화 가능성 극대화를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에이피트바이오의 혁신적인 기전의 항체와 삼진제약의 신약 개발 역량을 통해 더욱 뛰어난 신개념 ADC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동연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혁신적인 ADC 공동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항체 부분에서 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