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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레이드&소울 네오' 북미·유럽 출격

  • 2025.03.01(토) 14:00

[위클리잇(IT)슈] KT, 저대역 기지국 연구 '맞손'

블소 네오, 글로벌 진출 속도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네오(NEO)' 이미지/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 네오(NEO)'를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북미와 유럽에 출시했다. 

블소 NEO는 블소 고유의 판타지 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서버다. △무한 경공 △개성 있는 스킬 조합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원작 고유의 액션성은 유지하면서 향상된 그래픽과 개선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북미·유럽 이용자는 엔씨(NC)의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블소 NEO를 플레이할 수 있다. 서비스 운영은 엔씨(NC)의 북미 자회사 NCA(NC America)에서 담당한다. 

NCA는 블소 NEO 출시를 기념해 블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임 특징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향후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엔씨는 오는 12일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도 블소 NEO를 출시한다. 현재는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앞서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바 있다.

KT, 저대역 주파수 기지국 연구 협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왼쪽)와 울프 라이딘 에릭슨 6G&SW 제품 부문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제공

KT는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 제조사인 에릭슨과 저대역 분할 이중화(FDD) 주파수용 멀티 무선 다중입출력 기지국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 저대역 FDD 주파수에서 활용되는 멀티무선 다중입출력 기지국 기술은 기존 4세대 이동통신(LTE) 기지국보다 많은 수의 안테나 포트를 사용해 고속 전송하는 것이다. 

5세대 어드밴스드(5G-Advanced)와 6세대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중대역 주파수를 통해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저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안정적인 커버리지 제공이 필요하다. 이번에 연구하는 기술은 저대역 주파수의 커버리지와 무선 용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멀티무선 지원 △1.8·2.1G 듀얼밴드(2개의 주파수 채널로 동시에 송수신 가능한 기술)를 단일 안테나에서 동시 지원 △빔포밍(무선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집중하여 전송하는 기술)과 업링크에서의 셀 간섭제어(인접 기지국에서 오는 간섭 신호를 실시간으로 제거하는 기술)로 커버리지 확장 △다수 사용자에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다중전송 (MU-MIMO) 등의 기능으로 전송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KT는 오는 3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도 에릭슨과 협력한 FDD 기반 멀티무선 다중입출력 기지국 장비와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멀티무선 주파수 공유 기술 등 저대역 주파수를 최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표준에 반영하기 위한 6G 표준화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는 "KT는 이번 에릭슨과의 무선 네트워크 진화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AICT(인공지능·정보통신) 기반의 미래 이동통신 혁신을 리딩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컬래버 PC방으로 접점 확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컬래버 PC방 전경/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컬래버레이션 PC방을 활용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PC방 업계 활성화와 게임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게임즈가 기획한 프로젝트다. 컬래버 PC방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과 카카오게임즈의 PC 온라인 게임으로 공간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6월 서울에서 컬래버 PC방 4곳을 오픈하고 이후 부산으로 넓혀 현재 총 7개 PC방과 협업하고 있다. 해당 PC방들을 거점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1, 2',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 등이 PC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만나고 있다. 

PC방과 연계한 오프라인 행사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게임은 배틀그라운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배틀그라운드의 오프라인 대회를 컬래버 PC방에서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첫 오프라인 PC방 대회인 '클랜 교류전 대회'를 열었고, 8월에는 크래프톤과 최초의 카카오·스팀 통합 클랜 컵인 '펍지 클랜 컵(PUBG CLAN CUP) 2024'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파트너팀 대결 이벤트', '펍지 고사' 등 현장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24 행사 기간에 맞춰 부산 서면에 있는 카카오게임즈 컬래버 PC방에서 'PLAY PUBG IN 서면' 행사를 열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앞으로 보여드릴 PC 신작들이 많다"며 "컬래버레이션 PC방들과 긴밀히 협업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색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트래블월렛과 혜택↑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원(ONE)이 트래블월렛과 이용자 혜택을 늘린다./자료=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원(ONE)과 트래블월렛이 회원 혜택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이용자 수와 결제액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으로, 46개 통화 환전·충전,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원 서비스를 트래블월렛 플랫폼에 연계해 내·외국인 회원 대상 서비스 제공 △회원 데이터 체계 공동 구축, 결제 편의성 제고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에 나선다.

이번 제휴로 트래블월렛 앱에서 CJ원 멤버십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CJ원 바코드를 발급받으면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등 CJ원의 15개 제휴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는 내·외국인들에게 원활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J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차별화된 K-멤버십 서비스를 글로벌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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