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비티는 싱가포르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가 턴제 슈팅 PC 게임 '건바운드'를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바운드는 턴제 슈팅 장르 게임으로 독특한 전략성과 전투 탱크인 '모빌(Mobile)'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2000년대 초 세계적 인기를 얻었던 원작의 향수를 재현하고자 많은 유저가 선호하는 '월드 챔피언' 버전을 적용했다. 단일 서버를 통해 다른 지역의 유저와 대결할 수 있으며 실시간 멀티플레이 모드도 지원한다.
정식 버전은 전투 모빌 캐릭터 18종을 선보였다. 유저들은 모빌이 가진 고유 무기를 활용해 바람, 각도, 지형 등 변수를 고려한 정밀 포격으로 고난이도의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궁극기를 포함한 3종류의 탄환을 상황에 맞게 사용해 전략을 수행하는 묘미를 제공한다. 아바타의 외형과 전투 성능을 동시에 개인화할 수 있는 재미도 갖췄다.
최성욱 GGH 사장은 "건바운드는 원작을 즐겨했던 유저부터 전략, 슈팅 장르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게임"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버전은 지역 간 대결과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전략을 겨루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