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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남양주 왕숙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 2025.06.13(금) 16:09

디지털 허브 업무협약…6000억 투자

카카오와 남양주시는 13일 경기도청에서 ‘디지털 허브’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사진=카카오

카카오가 경기도 안산에 이어 남양주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지역 인력 채용과 상생기금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13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허브(가칭)'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는 경기도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9만2000㎡ 규모의 디지털 허브를 구축한다. 오는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허브는 인공지능(AI)과 미래 기술을 위한 고집적 서버 수용이 가능한 AI 데이터센터로 조성된다.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만들어진다.

카카오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상생 활동도 전개한다. 지역 인력과 자원을 우선 활용하고 상생 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전환과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디지털 허브는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구축할 예정이며, 남양주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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