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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해킹 사태에'…배경훈 부총리, SKT·LGU+ 긴급면담

  • 2025.10.17(금) 15:11

CEO·CISO 만나 자체적 노력 당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사진=과기정통부 제공

통신 업계에서 해킹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17일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분야 최고경영자(CEO)·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긴급 면담을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일련의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 신뢰 회복과 해킹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 쇄신 관련 투자 등 통신사의 자체적 노력을 요청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이날 면담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참석했으나 KT의 김영섭 대표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최근 무단 소액결제 사태가 발생했고 이와 관련한 민관합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배 부총리는 이와 함께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 제공, AI 인프라 투자,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투자·지원 확대와 같은 통신사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통신사는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만큼, 보안에 대한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국가 AI 생태계 육성을 위해서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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