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식 대동 회장이 올해부터 인공지능(AI)·로보틱스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대전환이 농업 현장에서 고객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동은 김 회장이 임직원 대상 신년사에서 2026년을 AI·로보틱스 기업 대전환 원년으로 선언했다고 7일 밝혔다.
대동은 2020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비전 선포 이후 3년 단위의 단계적 혁신을 추진해왔다. 2022년까지는 디지털 전환(DT)에 집중했고, 2023년부터는 미래사업 중심의 사업 전환과 AI·로보틱스 등 핵심 역량 육성에 주력했다.
김 회장이 제시한 올해 중점 추진 과제는 △AI·로보틱스 상품 혁신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 △수익 성장 가시화 등이다.
그는 AI 정밀농업, AI, 로보틱스, 스마트파밍 등 미래 핵심기술을 전사 상품과 서비스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이를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사 AX를 위해 개인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하고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수익 성장과 관련해서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현금 창출 능력과 재무 체력을 강조했다. 단기 비용 절감을 넘어 설계·구매·제조·물류·서비스 전 과정에서 원가 구조를 재설계하는 수준의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회장은 "AI와 로보틱스 기술 혁명 가속화 시대일수록 행승어언(行勝於言)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더 과감하게 실행해 달라"며 "2026년 AI·로보틱스 대전환은 대동의 100년 대계를 밝히는 등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