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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경보 더 촘촘해진다

  • 2026.01.30(금) 15:31

1단계에서 3단계로 세분화
거래소 연달아 공지 완료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코인 위험 경보 체계를 고도화한다. 기존에 단일 단계로 운영하던 시장 경보를 '주의'·'경고'·'위험' 등 3단계로 세분화하는 방식이다.

3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빗·고팍스 등 국내 원화거래소들은 이번 주 중 공지사항을 통해 시장경보 체계를 3단계로 개편한다고 안내했다.

기존에는 △가격 급등락 △글로벌 시세와의 괴리 △소수 상위 계정의 거래 집중 △거래량 급증 △입금량 급증 등 5가지 이상 거래 유형 가운데 일정 기준을 넘길 경우 일괄적으로 주의 종목으로 지정해왔다.

앞으로는 정도에 따라 경보 단계가 차등화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0% 이상 하락할 경우 주의 종목으로만 지정했다. 하지만 개편 이후에는 하락폭이 50~75%인 경우엔 '주의', 75~90%인 경우에 '경고', 90% 이상인 경우 '위험' 종목으로 구분한다.

5대 거래소 가운데 아직 조치를 공지하지 않은 코인원도 동일한 방식으로 경보 체계를 준비 중이다. 

이번 경보 세분화는 이상 거래 상시 감시 모범규정에 따른 조치다. 해당 규정은 가상자산사업자는 내부 기준을 마련해 가격 급등락, 거래량·입금량 급증, 가격 괴리, 소수 계정 거래 집중 등에 대해 이용자에게 경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는 금융당국과의 실무 협의를 거쳐 이번 지침을 각 거래소에 전달했다. 

DAXA 관계자는"경보를 세분화해 이상 거래의 경중을 이용자가 명확히 인지하도록 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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