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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게임사 실적 희비…시프트업 웃고 웹젠 울었다

  • 2026.02.13(금) 16:00

시프트업, 역대 최대 실적 속 4분기 부진
웹젠, 해외 매출 증가 불구 국내매출 감소

중견 게임사 시프트업과 웹젠이 엇갈린 실적을 거뒀다. 기존 지식재산권(IP)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간 시프트업과 달리 웹젠은 국내 매출 부진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가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고, '스텔라 블레이드'도 견조한 성과를 거둔 덕이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 2942억원, 영업이익 18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31.3% 늘었고 영업이익은 18.6% 증가했다. 다만 4분기에는 다소 주춤했다. 매출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19.6% 감소한 371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별로는 지난해 승리의 여신: 니케가 16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과 비교해 10.1% 늘었다.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도 1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70.2% 증가했다.

웹젠은 국내 게임시장의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로 인해 지난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했다.

웹젠의 지난해 매출은 1744억원으로 전년대비 18.7% 줄었다.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45.5% 감소했다. 4분기에는 매출 499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매출 하락분을 상쇄하지 못했다. 웹젠의 연간 기준 해외 매출은 8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했지만 국내 매출은 884억원으로 같은 기간 36.5%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이 축소됐다. 그 결과 지난해 웹젠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9%로 한해 전(35%)보다 확대됐다.

양사는 올해 신규 IP의 확장을 통해 실적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시프트업은 우선 스텔라 블레이드의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장기 흥행 IP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스피릿 등 차기작 개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간다는 목표다.

웹젠은 신작으로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 상반기 내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소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이트 오브 게이츠, '프로젝트D1', '테르비스' 등을 개발해 IP 다각화에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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