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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피지컬 AI로 국방 AX 이끈다

  • 2026.05.28(목) 09:38

국방 피지컬 AI 국책과제 선정

NC AI는 현대로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발주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와 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연구개발 과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종·다중 무인 로봇을 유기적으로 통제하고, 현실과 가상 격차를 최소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터와 모듈형 로봇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C AI는 로봇의 두뇌이자 차세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위한 핵심 기술인 '월드모델' 개발을 주도한다. 월드모델은 로봇이 현실 세계 물리 법칙과 환경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학습 데이터로 만드는 기술이다.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무인 로봇이 전장이나 야지 등 현실 세계로 나왔을 때 물리적 변수나 마찰로 오작동하는 '시뮬레이션-현실 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NC AI는 그동안 쌓은 대규모 고정밀 3차원 가상 세계 구축 노하우와 자체 3D 생성 AI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복잡한 국방 지형과 상황 변화에 대응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합성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파이프라인도 구축할 방침이다.

NC AI는 지난 3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을 공개한 바 있다. 기존 빅테크 월드모델이 대규모의 무거운 영상을 먼저 생성하고 이를 다시 비전언어모델(VLM)로 추론하는 방식을 썼던 것과 달리 NC AI는 영상 생성 직전 단계인 '잠재공간' 정보에서 로봇 행동을 바로 도출하는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당시 테스트에서 NC AI 월드모델은 로봇 팔의 정밀 조작 등 핵심 18개 분야에서 엔비디아 최고 사양 로봇 AI 모델인 '코스모스'와 대등한 수준의 성공률로 실무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현대로템과 함께 국가 미래 안보를 책임지는 국책과제에 참여해 뜻깊다"며 "NC AI만의 경량화 월드모델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국방 AI전환(AX) 가속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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