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하반기 최대 기대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오는 26일 베일을 멋는다. 모두를 위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신작은 누구나 부담 없이 경쟁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컴투스는 7일 제우스: 오만의 신 출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주요 콘텐츠와 개발 방향성을 공개했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단순히 화려한 그래픽이나 콘셉트에 그치지 않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MMORPG는 어떠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개발진은 게임의 본질에 집중했고 컴투스는 서비스와 운영 노하우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수 있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해석한 MMORPG다. 신, 인간, 반신, 괴물이 공존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제우스, 아테나 등 친숙한 신화 속 인물과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냈다.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맡고 에이버튼이 개발을 담당한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개발 과정에서 중점에 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첫번째는 최고의 그래픽 퀄리티"라며 "단순히 화려한 그래픽을 만드는 데 집중하기 보다 빛이 공간을 채우는 방식, 시간과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분위기, 질감이나 금속의 반사까지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세계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번째는 압도적인 편의성이다. MMORPG의 재미를 방해하는 것이 어려움이 아니라 불편함"이라며 "반복적인 이동, 복잡한 동선, 번거로운 조작을 대폭 줄이고 콘텐츠와 성장, 경쟁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모두를 위한 경쟁 재미 강화'"라며 "재미있는 경쟁을 많은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길 원했다"고 말했다.
특히 MMORPG의 본질적인 즐거움인 경쟁을 더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공을 들였다.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는 "유저들이 경쟁을 피하게 되는 이유는 경쟁이 강요되는 피로감, 상위 유저로의 어떤 쏠림이 일어나는 악순환 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각 콘텐츠의 타겟 유저 범위를 최대한 넓혀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존 MMORPG에서 최상위 유저들만 즐길 수 있던 엔드 콘텐츠의 참여 범위도 넓혔다. 대표적인 콘텐츠가 '아키디아 점령전'이다. 이용자의 성장 수준과 관계없이 보다 폭넓은 이용자가 대규모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 디렉터는 " 대규모 전투의 스케일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유저 층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의 시스템과 구도를 만들기 위해 간접 경쟁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경쟁 콘텐츠에는 이용자의 외형과 전투 능력을 복제한 인공지능(AI) 개체 '페르소나'를 적용했다. 페르소나를 활용한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일대일 경쟁 콘텐츠인 '콜로세움'이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성장 수준에 맞는 상대의 페르소나와 대결할 수 있다.
정 디렉터는 "콜로세움은 페르소나를 상대하는 1대1 경쟁 콘텐츠다. 실제 유저와 경쟁하는 부담은 줄이고 경쟁의 즐거움은 느낄 수 있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