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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5조원 풀어 3%성장 유지" 최경환 부총리

  • 2015.06.25(목) 14:43

▲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총 15조원 이상의 재정보강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추경, 기금 변경, 공공기관 조기투자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메르스 사태, 장기간의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추경은 메르스, 가뭄 등 재난에 대응하고 수출, 청년고용 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자체의 재정 집행도 속도를 내게 하고 지자체 추경 편성과 안전투자도 적극 지원해서 지역경제 곳곳에 활력이 퍼져나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내년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면서 향후 3년간 청년 고용절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취업애로를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경험을 가질 기회를 10만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적으로 교사, 간호사 등에서 제도개선이나 지원을 통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에서도 해외투자, 무역, ICT 등 청년 고용효과가 큰 분야의 채용도 늘리겠다"며 "청년 고용을 늘린 기업들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청년고용증대세제를 신설하고 임금피크제로 청년 고용을 늘린 기업에는 예산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내용은 청년고용종합대책에 포함돼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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