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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맨'은 조선…삼성重·HD한조 연이은 수주 낭보

  • 2025.05.03(토) 15:00

[워치 인더스토리]
삼성重·HD현대重, 24척 컨테이너선 수주…3조 규모
HD현대중공업 '잠수함'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연이은 컨테이너선 수주 낭보

국내 조선사들이 연이은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함.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컨테이너운반석 2척을 5619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시. 이 선박은 2028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되될 예정. 

이에 따라 올해 총 18척, 26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마치며 연간 목표 금액인 98억달러의 27%를 달성함. 

HD한국조선해양은 2조5534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2척 수주에 성공.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울산 HD현대미포에서 16척,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에서 6척을 건조해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 

HD현대미포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33척(클락슨리서치 기준)의 '피더 컨테이너선' 중 절반에 가까운 16척을 수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HD현대중공업, 페루 시작으로 중남미 공략 본격화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 잠수함을 앞세워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에 진출.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SITDEF 2025'에 참가

이번 전세회에는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220㎡의 전시관을 꾸림. 이 자리에서는 작년 4월 페루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차세대 호위함과 더불어 페루 정부와 함께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잠수함을 선보여.

전시를 넘어 함정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도 논의. 회사는 페루 국영 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합의서'를 체결. 

이번 협약은 페루 해군이 추진하는 노후 함정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HD현대중공업의 기술과 페루의 해양 방위역량을 바탕으로 맞춤형 잠수함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HD현대중공업은 HDS-1500 잠수함 모델을 기반으로 1500톤급 중형 잠수함을 건조해 기존 잠수함을 대체한다는 계획.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해군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상함에 이어 잠수함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은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혀.

페루 리마에서 열린 방산전시회에 마련된 HD현대중공업 부스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이제는 'QD-OLED' 시대

삼성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TV 및 모니터 제품에 탑재되는 'QD-OLED' 기술의 브랜드를 공개하고 상표 출원에 나서기로.

신규 BI는 QD-OLED의 첫 머리 글자인 'Q'를 이미지화해 청색 OLED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QD-OLED 고유의 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의미하는 그라데이션이 적용.

지난 2021년 말 첫 선을 보인 QD-OLED는 기존 OLED보다 뛰어난 화질 특성을 지녔음. QD-OLED는 현재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넓은 색 영역을 지원(DCI-P3 99% 이상, BT2020 90% 이상),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하는 색상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 중.

두산에너빌리티, 캐나다 원자력 사업 시장 진출

두산에너빌리티가 캐나다 원자력 기업 캔두에너지와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한 우선공급자 협약 체결. 캔두에너지는 캐나다 중수로 캔두의 기술을 보유, 설계∙공급∙서비스를 전담하는 기업.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에너지가 수행하는 전세계 중수로 원자력 발전소 사업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운영 등에 참여를 확대할 수 있게 돼.

현재 '캔두'형 원자력발전소는 캐나다, 한국, 루마니아, 중국, 아르헨티나에서 총 31개 호기가 운전되고 있음. 아울러 캔두에너지는 지난 2023년 1000MW급 신형 원자로인 '캔두 모나크'를 공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GS칼텍스, 디지털 전환 가속

GS칼텍스가 임직원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Tech 교류회'를 개최.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 추구를 위한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중. 이 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역량을 집중해 디지털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접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중. 

이번 행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진행. 최신 디지털 기술 트랜드를 소개하고 임직원들의 기술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됨. AI, 로봇, 모빌리티, 클라우딩 컴퓨팅,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이 다뤄져.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중. 

이와 관련 GS칼텍스는 AI모델을 자체 개발해 생산 공정 최적화에 활용하고 있음. 또 AI 기반 CCTV를 도입해 사업장 내 잠재적 위험 요소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술도 도입한 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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