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한 안보위기 등과 관련해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회 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갖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저는 오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위기감에 대해 정부의 대처 방안을 설명드리고, 국회의 협력과 동참을 당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국회 연설 말문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새해 벽두부터 4차 핵실험을 감행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 평화에 대한 기대에 정면도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남북관계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우리정부의 노력과 지원에 대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대답해 왔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