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단독주택용지 공급 위치도(자료: LH)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내 단독주택용지 384필지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첫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 토지는 주거전용 250~657㎡ 면적으로 총 13만2313㎡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275만원, 필지별로는 3.3㎡당 253만~313만원선이다. 중앙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인 1-1, 1-2, 1-4, 2-3생활권(첫마을)에 위치한다.
전국 주요도시에서 2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한 광역교통도로와 도시 내 20분대 연결 가능한 간선급행버스(BRT)를 이용하기 쉬운 입지라는 게 LH 설명이다. 도시 중심에 위치한 총 250만㎡ 규모의 호수공원, 국립수목원, 중앙공원이 가깝다. 시내에는 국제고, 과학고 및 예술고 등 총 93개 학교가 마련될 예정이다.
용지에는 3층 이하(건폐율 40%, 용적률 80%)로 건축할 수 있어 쾌적한 개방감과 충분한 일조를 확보할 수 있다. 도시 중심인 중앙행정타운은 지난해 말 국무총리실 등 12개 행정기관(5600명)이 이전했으며 올해에는 보건복지부 등 18개 행정기관(4116명)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4개 국책연구기관(1112명)이 이전 예정이다.
단독주택용지 총 384필지 중 330㎡를 초과하는 278필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330㎡ 이하인 106필지는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제한 없이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고일 현재 1세대 당 1필지만 신청할 수 있다. LH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볼 수 있다. 문의: LH세종특별본부(044-860-790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