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월세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2만6134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데다 입주아파트 지역도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전세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9~11월 입주아파트 물량은 총 5만9562가구로 수도권 2만6134가구(서울 6596가구), 지방 3만3428가구 등이다.
수도권은 월별로 9월 6075가구, 10월 7678가구, 11월 1만2381가구 등이다.
특히 전세난이 심각한 서울은 9월 2732가구, 10월 1652가구, 11월 2210가구 등인데 입주물량이 은평(938가구), 강서(790가구), 용산(559가구), 강남(969가구) 등지로 산재해 있어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말 4.1대책 후속조치 발표시 하반기(8~12월) 수도권 입주아파트 물량이 4만7000가구로 작년 6만5000가구에 비해 28% 줄어든다고 발표한 바 있다.
[9월 수도권 입주아파트]
[10월 수도권 입주아파트]
[11월 수도권 입주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