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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헐!' 행복주택 철회 외치는 목동 주민들

  • 2013.12.04(수) 18:48

▲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인근에서 목동주민들이 "목동행복주택 철회"를 외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목동·잠실 등 5곳의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 계획이 결국 잠정 보류됐다. 주민 설득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4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었던 행복지구 시범지구 5곳(목동, 잠실, 송파, 공릉, 안산)에 대한 안건 상정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행복주택 시범지구의 지구지정을 끝내고 사업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민들의 의견을 더 듣고자 안건 철회를 요청했다"며 "목동 외에 다른 지역들의 주민의견을 듣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만큼 지역민들을 만나 설득한 뒤 지구지정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서승환 장관이 직접 주민들에 대한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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