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목동 힐스테이트'를 내달 일반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4만4012㎡ 면적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2~22층 15개동 총 1081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55㎡로 작년 12월 분양한 조합원분 470가구과 임대 190가구를 제외한 42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는 목동 생활권에 자리 잡아 교육·편의시설 등 신시가지의 생활 기반을 누릴 수 있다. 양목초, 양명초, 신서 초·중·고교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진명여고, 양정고, 목동고 등도 가깝다. 아파트 인근에 사설 학원가도 자리잡고 있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주택 설계를 특화해 59㎡는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 배치)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며 전체 동을 필로티(1층 기둥식)로 지어 개방감을 높였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했고 폭 2.3m~2.5m의 확장형으로 설계했다. 단지 조경용수는 빗물을 활용하며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태양열 급탕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현장 옆 양천구 은행정로 5길 47(옛 신정동 1035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문의: 02-2061-0277
▲ 목동 힐스테이트 조감도(자료: 현대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