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구 수원아이파크시티 7블록에 짓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4차 물량은 총 1596가구로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단일블록 중 최대 규모다. 지하 3층, 지상 14~15층 총 23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과 타입에 따라 ▲59㎡ A·B·C·D 1079가구 ▲74㎡A·B 427가구 ▲84㎡ 90가구 등 7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7000여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개발되는 현대산업개발의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지난 2009년 1차 분양을 시작으로 지난해 3차까지 총 4512가구가 공급됐다. 이외에도 주상복합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이 단일 브랜드로 조성된다.
수원 지역은 작년 10월 2314가구였던 미분양(국토교통부 집계)이 올해 6월 609가구로 줄었다. 인근 영통구 일대 삼성디지털시티에 삼성전자모바일연구소 준공과 신분당선 연장 개통 등으로 주택 수요가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인근에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NC백화점 등이 있다. 1호선 세류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하고 지난해 말 개통한 분당선 연장선 매탄권선역도 가깝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100만원 대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 아이파크 시티 사업부지 내에서 오는 28일 문을 연다. 입주는 오는 2016년 8월 예정. 문의: 031-232-1700
| ▲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조감도(자료: 현대산업개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