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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서리풀' 강남 알짜단지의 힘

  • 2014.11.03(월) 18:14

'서초역-서리풀공원-서초고' 사이 입지
트라움하우스·서래마을 등 고급주택가 가까워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서초구 서초꽃마을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서리풀'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달고 선보인다. 대법원 정문 맞은 편,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을 옆에 두고 있는 서울 강남권 핵심 알짜 입지여서 100가구 남짓한 소형 주상복합 단지임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 '강남권+지하철역+공원' 3박자

 

▲ 힐스테이트 서리풀 위치도(자료: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서초동 꽃마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거단지다. 옛 화훼단지 터였던 꽃마을은 5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이 중 아파트가 들어서는 5구역은 1999년 무허가 비닐하우스 300여동 철거 후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이 진행돼 왔다. 하지만 특혜 시비와 주민 갈등 때문에 10여년 동안 개발사업이 지체돼 왔다.

 

꽃마을 나머지 땅 가운데 2구역에는 '사랑의 교회'가, 3구역에는 업무용 빌딩이 들어서 있다. 1·4구역은 고급 주택단지로 개발할 계획이지만 아직 사업에 착수하지 못했다.

 

연면적 14만6984㎡ 규모로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남측에 지상 10·22층 2개동으로 지어지는 아파트, 서북측에 17층 높이 업무용 빌딩 2개동 등으로 이뤄진다. 총 116가구가 들어서는 아파트는 모두 전용면적 59㎡다.

 

단지 서쪽으로는 내년 이전이 예정된 정보사령부 부지가 포함된 서리풀공원이 있다. 이 공원 옆 몽마르뜨 공원까지 합치면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의 녹지다. 서리풀공원 동측으로는 국내 최고가 공동주택인 '트라움하우스' 등 대형 고급연립·빌라촌이 형성되어 있다.

 

역시 고급주택가이자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서래마을 카페거리도 단지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다. 단지 남쪽에는 서초고등학교가 붙어 있고 서초중, 서울고, 상문고, 서울교대 등이 가깝다.

 

◇ 분양가 3.3㎡당 2941만원

 

▲ 힐스테이트 서리풀 59㎡B 거실

 

아파트는 타워형 설계인 59㎡A, 판상형 설계인 59㎡B가 각각 58가구씩 구성됐다. A타입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에 중심을 뒀고 B타입은 4베이(방3개와 거실 전면 배치) 설계로 채광과 환기 성능을 높였다.

 

2개 타입 모두 안방을 제외한 2개의 침실(자녀방)을 통합형 또는 분리형, 수납강화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시 각종 수납장과 빌트인 가전, 천정 매립형 에어콘이 설치되며 확장비용은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자녀방에 에어콘을 추가 설치할 때만 별도 비용이 든다.

 

A타입에는 현관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복도 수납장에 김치냉장고가 빌트인으로 무상 제공된다. B타입은 소형임에도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2941만원으로 책정됐다. 가구당 가격은 층에 따라 A타입 7억6000만~8억700만원, B타입 7억6000만~8억1600만원이다.

  

복합단지 사업의 감리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오는 5일 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 부양 등에 대한 특별공급 청약신청을 받은 뒤 6일 1·2순위, 7일 3순위 일반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모두 중소형이어서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시기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 힐스테이트 서리풀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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