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45블록(동탄면 목리 138-2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동탄'의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탄은 대림산업이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9개동, 총 152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 ▲60㎡ 61가구 ▲74㎡ 286가구 ▲84㎡ 772가구 ▲89㎡ 291가구 ▲102㎡ 86가구 ▲테라스형(106~137㎡) 26가구 ▲펜트하우스형(84㎡) 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에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총 21개 단지, 1만4625가구가 공급됐고, 이들 단지 1순위 청약에 총 18만8939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택지지구 물량 희소성과 내년 KTX·GTX 동탄역 개통이 부각되면서 수도권 청약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e편한세상 동탄 위치도(자료: 대림산업) |
e편한세상 동탄이 자리한 A45블록은 동탄2신도시 중앙부 동쪽편에 위치한다. 단지 서쪽으로는 리베라컨트리클럽(CC), 동쪽으로는 화성상록골프클럽(GC)과 무봉산이 있다. KTX·GTX 동탄역과는 2km 남짓한 거리다.
단지에서 동탄내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를 이용해 서울이나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동탄은 지상에 차를 없앴고 단지 내 녹지율을 46.9%까지 높였다. 중앙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산책로, 휴게소, 텃밭 등을 배치해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주민공동시설로는 어린이집,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북앤티(Book&Tea)하우스,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e편한세상 동탄은 전체 가구의 93%(1414가구)를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또 전체의 70%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로 설계했다.
특히 단지 일부를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로 꾸며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용 106~137㎡에는 복층 테라스주택으로, 전용 84㎡E·F타입는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 e편한세상 동탄 투시도 |
주방과 침실의 천장고는 일반아파트(2.3m)보다 15㎝ 높은 2.45m로 설계했다.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거실과 주방의 바닥차음재를 침실(30mm)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로 시공할 계획이다.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실내에 설치되는 배선기구에는 독일 '레드닷어워드' 디자인상을 수상한 e편한세상의 '스타일렉'을 적용했다.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일괄소등 스위치 및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일부 동은 1층 가구 사생활 보호기능을 높인 '오렌지로비'로 설계했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108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 문의 : 031-374-7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