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초 고속도로' 사업이 오는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상습 정체가 이어지는 경부 고속도로 양재나들목(IC) 일대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새 고속도로다. 이에 따라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 서남부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분산돼 도로 이용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가칭 성남서초고속도로주식회사)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부 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 터널까지 약 10.7km에 달하는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추정 사업비는 2016년 4월1일 가격 기준 약 5612억원이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1월 사업자 모집을 위한 제3자 제안 공고를 했는데, 이 사업을 최초 제안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신청한 바 있다. ▷관련기사:[교통시대]판교-우면산터널 잇는다…"성남-서초 고속도로 추진"(1월28일)
국토부와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은 사업의 세부 내용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해 오는 2029년 착공·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행 기준 달래내고개 인근부터 양재IC 인근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돼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 서남부권으로 이동하는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재나들목 일대 상습 정체가 완화돼 국민의 이동 시간이 줄고, 도로 이용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부 고속도로의 간선 기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