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반도건설, 2901억원 대구 평리3동 재건축 수주

  • 2015.12.22(화) 14:28

올해 5번째 정비사업 수주..年 수주 1.2조

반도건설은 최근 대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연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자사가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재건축은 총 도급액 2901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이다. 노후주택을 헐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아파트 19개동, 1684가구(예정)를 짓는 것으로 계획됐다.
 

조합원 물량은 522가구, 일반분양은 1162가구로 예정됐다. 일반분양은 2018년 4월 착공과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반도건설의 대구지역 정비사업 수주는 시지, 신천3동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사업지는 대구 서쪽 중심가로 서구시장, 서구청, 시립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깝다.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등 교육시설이 도보거리에 있다.

 

반도건설은 올해 5월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 수주를 시작으로 7월 청주 사직3구역, 광주 월산1구역, 창원 내동 연합 등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가 올 들어 5번째 정비사업이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금액은 총 1조181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대식 반도건설 사장은 "올해 분양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들 수준에 육박하는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며 "일반 아파트 공급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평리3동 재건축 조감도(자료: 반도건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