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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3600억 수주

  • 2015.07.14(화) 14:14

1813가구 규모..올해 두번째 정비사업

반도건설은 지난 12일 열린 청주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임시총회에서 자사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반도건설과 원건설로 이뤄졌으며 사업 총 도급액은 3600억원이다. 반도건설 컨소시엄은 이 사업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1214억원 규모의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이 회사가 올해 두 번째로 따낸 정비사업이다.

 

사직3구역은 2017년 착공해 지하 2층~지상 30층 29개동, 1813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준공은 2020년 6월 예정이다.

 

청주 도심권에 위치해 청주의료원, 충북대학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고 한발초, 흥덕초, 청주중, 충북대, 청주대 등 교육시설이 주변에 있다. 차로 1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IC)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오창IC가 있다.

 

반도건설은 이번 수주를 위해 지난 5월 1순위 평균 273대 1의 청약경쟁률로 분양을 마감한 재건축 단지 '동대구 반도유보라'에 조합원들을 초청해 모델하우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청주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며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쌓은 주택건설 역량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주 사직3구역 조감도(자료: 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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