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7일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Cc-01블록에서 '반도유보라 4차' 주상복합아파트를 오는 8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4개동, 46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과 타입별로 ▲78㎡A 95가구 ▲78㎡B 91가구 ▲78㎡C 94가구 ▲78㎡D 31가구 ▲87㎡ 150가구로 구성된다.
반도유보라 4차는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기점 구래역(가칭) 앞에 자리잡는다. 구래역을 거쳐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하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단지 앞에 광역급행버스(M버스) 복합환승센터가 있다.
도보 거리의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에는 대형 할인점(이마트 김포한강점)과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솔터초, 솔터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앞에 가로공원이 조성되고 동쪽에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가마지천 등이 있다.
▲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전용 87㎡ 거실(사진: 반도건설) |
주상복합이지만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맞통풍형 주택을 배치하기 위해 전용 87㎡라는 새로운 주택형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주택형별로 특화 수납공간과 가변형 벽체를 선택할 수 있으며 펜트리(식재료 등 저장실)나 별개의 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안방에는 서재 등으로 쓸 수 있는 부부 독립공간이 설치된다. 천장은 240cm(우물천장 255cm)로 높였다.
상가는 기존 주상복합과는 달리 주거동과 분리해, '카림애비뉴 김포'라는 이름의 스트리트몰(연도형 상가)로 차별화 했다. 카림애비뉴는 상가와 공원형 광장을 결합한 형태로 반도건설의 독자 브랜드다.
아파트와 함께 분양되는 카림애비뉴 김포는 연면적 2만4298㎡ 규모에 지하 1층~지상 2층, 204개 점포로 구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 내 총 5만6000여가구의 배후수요가 있어 상권 활성화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1010만원선이다. 김지호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입주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는 분양가보다 8000만원 가량 높은 가격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며 "지난달 분양한 3차 역시 짧은 기간 내에 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8일 경기도 김포 장기동 976-30에서 문을 연다.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15일 각각 1·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 문의: 1800-0877(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1800-0084(카림애비뉴 김포)
▲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조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