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가좌·인천주안·대구혁신 등지 행복주택 당첨자를 오는 15일 발표하고,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LH는 이번 입주자부터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입주자들은 LH를 직접 방문해 계약서를 작성해야 했지만 이들 3개 지구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인터넷 공인인증과 전자서명을 통해 온라인 계약이 가능해진다.
행복주택 당첨자들은 계약금을 입금한 뒤 LH 청약센터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임대차 계약을 맺고 계약서와 대금납부 확인원, 계약사실확인원 등 관련 서류도 출력해볼 수 있다.
LH는 고령자 등 온라인 계약이 어려운 당첨자들을 위해 현장 방문 계약도 병행한다.
LH 관계자는 "온라인 계약 도입으로 입주자들이 가정이나 학교, 직장 등에서 편리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됐다"며 "바쁜 학생과 직장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 조감도(자료: LH)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