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의료안심주택 안착'..SH공사,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 2016.08.02(화) 10:53

국내 첫 의료서비스 연계 공공임대 도입

서울시 SH공사는 행정자치부가 139개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지방 공기업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SH공사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관 간 행정업무에 협력하는 등 정부3.0 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이같은 결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해 지난달 26일에는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SH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국내 1호 '의료안심주택'인 신내의료안심주택의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의료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SH공사의 의료안심주택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의료서비스 연계형 공공 임대주택이다. 홀몸노인이나 1~2인 노인가구, 휠체어 사용자,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관리제도 대상자에게만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10월 입주를 앞둔 신내의료안심주택은 서울의료원 맞은 편에 232가구 규모로 자리잡았다. 고령자나 장애인 이동이 쉽도록 단지 외곽 담장을 없애는 등 거동에 장애를 주는 요소를 최대한 없앤 무장애(배리어프리) 설계가 적용된 단지다.

 

SH공사는 의료안심주택 외에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주거복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을 살릴 것"이라며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2015년 정부3.0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 행사 모습(사진: SH공사)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