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 수원컨벤션 일대 복합개발

  • 2016.08.11(목) 18:06

수원시와 '통합개발 민관협력 강화' 약정

한화건설은 수원시, 현대산업개발, 한화갤러리아 등과 '수원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박람회)산업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수원컨벤션센터 복합개발사업의 민관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체결식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유제식 한화갤러리아 전무 등이 참여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초 수원컨벤션센터 부대·지원시설용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한화갤러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를 수주한 컨소시엄의 주간사다. 한화건설은 이 공사에도 35%의 지분을 갖고 있다.

 
▲ 수원컨벤션센터 및 부대·지원시설 복합개발 조감도 및 개요(자료: 한화건설)

 

협약 주체들은 설계 단계부터 건축물 디자인의 조화, 조경계획, 향후 확장계획 등을 고려한 통합 설계를 마련키로 했다. 컨벤션센터와 부대·지원시설의 유기적인 연결·사용이 가능하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협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공사부지가 접해 생길 수 있는 시공상의 문제도 초기에 검토해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흙막이 공사, 지반보강공사 등 간섭과 중복 등으로 생길 수 있는 공사 지연과 안전사고 등을 사전 협의를 통해 방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시는 관내의 업체·제품·장비·인력 등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는 한편, 건설사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사업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수원 컨벤션센터와 부대·지원시설을 성공적인 통합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컨벤션센터 지원용지에 들어서는 백화점과 호텔, 아쿠아리움 등을 조기 활성화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앞열 왼쪽부터)유제식 한화갤러리아 전무,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등이 수원컨벤션센터 복합개발사업 민관협업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화건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