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상권과 서강대교 사이에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신촌숲 아이파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면적 59~137㎡ 총 1015가구로 건립된다.
일반분양물량은 총 568가구다. 전용면적과 타입별로 ▲59㎡A 72가구 ▲59㎡B 106가구 ▲84㎡A 99가구 ▲84㎡B 106가구 ▲84㎡C 131가구 ▲84㎡D 16가구 ▲111㎡A 12가구 ▲111㎡B 24가구 ▲137㎡A 2가구 등이다. 수요가 풍부한 전용 85㎡ 이하가 일반분양분의 90%를 넘는다.
| ▲ 신촌숲 아이파크 위치도(자료: 현대산업개발) |
도심과 가까우면서 교통 여건이 탁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지 앞에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있다. 또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6호선 광흥창역이 각각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서강로, 서강대교, 신촌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여의도, 광화문 등 이동이 쉽다.
단지에서 직선거리 1km 안에 서강초, 창전초, 광성중, 창전중, 광성고 등의 7개의 초·중·고교가 있다. 서강대,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신촌 일대 대학교도 인근에 있다. 신촌 상권에는 현대백화점, 현대유플렉스,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 있고 홍대 상권, 이대 앞 등도 가깝다.
이와 함께 경의선 폐철로 부지를 공원으로 꾸민 총 6.3㎞ 길이(홍제천~용산문화체육센터)의 경의선 숲길(신수동 구간)이 단지 옆을 지나며 와우산, 와우공원, 노고산, 노고산동체육공원 등도 주변에 있다.
아파트는 모든 가구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전체의 절반 넘는 물량이 일반분양분이어서 입주민 선호 층이 일반분양에 다수 섞여 있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 다양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경에는 테마 수목원으로 유명한 '제이드가든'이 참여한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2500만~260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옆 신수동 95-5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 ▲ 신촌숲 아이파크 조감도(자료: 현대산업개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