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경기도 광주 태전7지구 13·14블록에 짓는 '태전파크자이'를 내달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건설사가 광주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단지다.
아파트는 총 668가구로 건립된다. 13블록 지하 3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28가구, 14블록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 59~84㎡ 340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태전·고산지구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만㎡ 부지에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기존 아파트 5600여가구에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가구가 더해져 총 1만7000여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된다.
지난 9월에는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단지에서 3.5km 거리 위치에 개통됐다. 분당선 이매역까지 2개,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거리다. 지난 11일에는 인근 초월나들목(IC)에서 올라탈 수 있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했다.
단지에서 1.2km 떨어진 태전교차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지난해 4월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이 부분 개통했고, 내년에는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앞에 광남중학교가 있고 태전초, 광남초, 광남고 등이 가깝다. 지구 내 초·중·고교 7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GS건설은 현장 인근 광주 태전동 산4-1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했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1150만~12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시행사는 DSD삼호다.
▲ 태전파크자이 조감도(자료: GS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