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역에 접한 복합상가 '딜라이트 스퀘어'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주상복합인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아파트 396가구·오피스텔 448실)의 단지 내 상가다.
이 상가는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직접 연결된다. 이 역은 하루 9만명 이상 유동인구가 이용한다는 게 대우건설 설명이다. 총 4만5620㎡로, 251실의 점포로 구성된다. 상가가 푸르지오 단지와도 이어져 유동인구의 상가 유입이 원활한 구조로 설계됐다.
홍대·마포·신촌 상권 및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이 가깝다. 딜라이트 스퀘어 1층에는 스타벅스가 영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4월께 교보문고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홍대상권이 합정·상수·연남에 이어 망원동까지 확대되는 추세가 이 상가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상가 분양 신청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직접 임대 계약도 가능하다. 분양사무소는 마포구 합정동 473에 있다.
▲ 딜라이트 스퀘어 절개도(자료: 대우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