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22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년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총 1억5300만원이다. 지역별, 국공립·사립대별로 안배해 51개 대학 52명에게 나눠 전달됐다. 대상자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중에서 건설재해 피해가족, 건설 종사자 가족, 사회취약계층 등을 우대해 해당 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불편한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장경래 대한건설협회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장,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우수 인재의 건설산업 유입 촉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원을 위해 2002년부터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0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2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년 우수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 대한건설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