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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핀테크기업 베트남 진출 돕는다

  • 2017.08.25(금) 17:50

베트남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MOU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4일 베트남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aigon Innovation Hub, SIHUB)와 유망기술 보유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IHUB는 총 1700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창업 훈련, 산학 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SIHUB와 손잡고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과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한금융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참가기업 3곳은 현지 금융인과 투자자들 앞에서 베트남 진출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3개사는 크레파스(신용평가모델), NS비욘드(보안), 인피니그루(이상금융거래방지시스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고 베트남 내 유망기업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술과 금융이 함께 하는 상생모델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영웅 신한금융 부사장(사진 왼쪽)이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 SIHUB 사옥에서 훤킴 뚝 SIHUB 대표(사진 오른쪽)와 유망기술 보유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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