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블록에 들어서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탕정지구 아산권 내 유일한 주거복합 단지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시행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당 계약은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진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에서 지상 40층 12개동으로 건립된다.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8683㎡ 규모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아파트는 전용면적과 타입에 따라 ▲84A㎡ 615가구 ▲84B㎡ 140가구 ▲84C㎡ 68가구 ▲84D㎡ 355가구 ▲97㎡ 156가구 ▲101㎡ 18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탕정역은 작년 10월 착공했고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이 역과 한 정거장인 KTX천안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천안 도심을 연결하는 이순신대로를 비롯해 21번과 43번 국도 등과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인 지웰시티몰이 들어서고, KTX천안아산역 주변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갤러리아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탕정지구 내 조성예정인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충남외고와 충남삼성고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판상형 맞통풍 중심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광장과 연계하나 1320㎡ 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도 마련된다.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는 "역과 학교, 편의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입지여건이 좋고 탕정지구 아산권 첫 개발에 따른 수혜로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신도시에 공급됐던 지웰시티에 대한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단지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마련됐으며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주말 3일 동안 2만2000여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