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대전 도마동 도마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85호점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타 도서관이 필요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이 대전에 꿈에그린 도서관을 개관한 건 지난 6월 유성구 송강사회복지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전승호 한화건설 상무는 "대전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3호점, 4호점 등 지속적인 시설 확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85호점까지 개관을 마쳐 9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20년 말까지 100호점을 개관할 계획이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임직원이 직접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다. 또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는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도서를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