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에서 지은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재건축)'가 입주를 시작한다. '디에이치(THE H)'는 '호텔 같은 집'을 콘셉트로 한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로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디에이치의 1호 단지다.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재건축)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 동, 1320가구로 탈바꿈하고 이달 말부터 입주를 진행한다.
앞서 현대건설은 2015년 디에이치 브랜드를 론칭하고 2016년 8월 첫 분양에 나섰다. 당시 최고 청약 경쟁률은 1198대 1, 1순위 평균은 100.6대 1을 기록하며 4일 만에 완판됐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외관은 고급 아파트, 세대 내부는 고급 단독 또는 고급 빌라, 커뮤니티는 리조트, 조경 및 단지 환경은 현대 미술관을 고려해 조성됐다.
특히 ▲통합 커뮤니티 ▲테라스하우스 ▲공원뷰와 프라이버시를 갖춘 세대 내부 ▲현대미술관 콘셉트의 조경 및 단지환경 ▲스카이라운지 등에서 가치를 차별화했다.
아너힐즈의 커뮤니티 전체 면적은 총 8504㎡(2572평 세대당 약 2평), 통합 커뮤니티는 총 6768㎡(2047평)로 강남 아파트 내 최대 규모다. 통합 커뮤니티는 스포츠존, 연회존, 에듀존 등 크게 3가지로 구분했다.
실내 골프연습장은 비거리가 15m로 강남 공동주택 내 골프연습장 중 최대 거리다. 연회존에는 연회장, 음악연주실, 영화감상실 등이 마련된다. 통합 커뮤니티 중앙엔 안개가 피어오르는 대모산의 풍경에서 모티브를 딴 '헤리티지 가든'도 있다.
강남 도심 최초 빌라형 테라스 하우스도 조성된다.
빌라형 테라스 하우스는 총 8가구(2개 동)로 가구 천장고가 2.6m이며, 우물천장 구간은 총 3m로 일반 아파트보다 높다. 1층 2세대의 경우 가구 당 테라스가 2개인 곳도 있다.
내부는 전 가구 90% 이상이 개포근린공원 또는 대모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공원뷰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실 창호엔 '진공 유리'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가구 내부에 슬라브 두께 240mm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단지 조경은 현대적 디자인과 현대건설의 장인정신이 결합된 작품을 뜻하는 '현대미술관' 콘셉트로 설계했다.
중앙공원 등에 서산 소나무, 부여산 금송 등 기존 아파트에선 접하기 어려웠던 최고급 수목을 사용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시그니쳐 작품인 'Prust'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론 아라드의 대표작 'Folly', 영국 공간 예술가 신타 탄트라가 디자인한 조형물 'Compose Motions' 등의 예술 작품도 단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스카이라운지에선 대모산과 강남 일대의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다. 약 87평(288.3㎡) 규모로 강남 아파트 내 최고 높이에 위치한 30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입주민들 전용 카페나 레스토랑, 파티룸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모바일 앱 '디에이치 스마트홈(THE H SmartHome)'을 통해 단지 출입, 냉난방 조율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 이용 및 예약, 입주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 게스트하우스 및 스카이라운지 대관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