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1동 740번지 일원(장림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총 1643가구 규모이며 이 중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291가구(임대 제외)를 일반에게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99㎡로 구성된다.
단지에서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을숙대로를 통해 부산내부순환도로와 외부순환도로 진입도 쉽다. 부산내부순환도로 을숙도대교~장림고개 지하차도가 내년 말 개통되면 해운대와 서면생활권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단지는 주변에 대형마트나 관공서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바로 북쪽에 롯데마트가 있고 홈플러스와 세정아웃렛, 롯데하이마트와 장림시장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른바 몰(Mall)세권 단지라는 평가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차량을 이용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쉽게 장을 볼 수 있어 몰세권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규모 상업시설이 있는 곳은 유동인구가 확보돼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면서 대형 쇼핑몰 주변 아파트들이 랜드마크 아파트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이달 중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도에 들어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