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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타면 동두천 거쳐 연천까지

  • 2023.12.14(목) 11:56

경원선 동두천∼연천 16일 개통

16일부터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이 개통돼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에서 17분으로 짧아진다.

동두천고가(경원선) /사진=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천역에서 용산역·인천역까지 1호선 수도권 전동차가 운행돼 수도권 경기 북부 지역의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km 연장하는 사업이다. 49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수도권 전동차의 연천 연장 운행과 함께 운행 속도도 빨라져 동두천~연천 구간은 기존 30분에서 17분으로 13분 단축되고, 모든 구간이 전철화된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이번 개통으로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은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만큼 경기 북부지역의 간선도로망 확충과 국가산업단지 건설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연천 사업개요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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