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고덕토평대교 남단 고덕비즈밸리에 지어진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수분양자 입주를 진행 중이다. 고덕수변생태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상업업무시설이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의 이 건물을 3년여간 시공해 내달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343-23에 위치하며 쇼핑몰, 문화, 체육 등의 용도가 결합한 업무시설이다.

지상 4층까지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서울 최초로 이케아가 입점(1~2층)한다. 대형 마트와 멀티플렉스 극장, 외식업체 및 식음료 매장, 피트니스 센터 등이 개점을 준비 중이다.
지상 5층부터 들어설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37~296㎡ 총 591실, 약 4만9000㎡(1만4800평) 규모로 공급된다. 업무시설 내부에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시공됐고, 사선형 창호 배치와 개별 테라스를 통해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고덕 비즈밸리에는 아주디자인그룹 등 18개 기업의 사옥이 입주를 완료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쿠쿠전자 등 9개 기업의 사옥 이전도 예정돼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과 인접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2028년 9호선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샘터공원역(가칭)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 등으로 연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