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대전 동구 가양동 일원에 지은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아파트의 선착순 입주자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가구 규모 아파트다.

현재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가구의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청약통장이나 거주지 제한 없이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4㎡는 전 타입 완판됐으며, 일부 대형 평형만 남았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전용면적 △105㎡ 7억7700만원 △108㎡ 7억9000만원 △155㎡P 24억8000만원이다. 3.3㎡(평)당 분양가는 1500만~1700만원대다.
현대건설은 수요자 부담을 덜기 위한 금융혜택을 제공 중이다. 500만원으로 1차 계약이 가능하며, 나머지 분양가의 5%는 1개월 내 납부하면 된다. 계약시 계약축하금을 지급하며, 잔금은 35% 유예가 가능하다. 선납 시에는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전 가구 3면 발코니 특화 설계가 적용됐고, 천장고는 상대적으로 높은 2.5m다. 별도계약으로 발코니 확장도 가능하다.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힐스라운지(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됐다.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동서대로와 한밭대로에 인접해 있다. 한밭대로를 통해서는 둔산 생활권과 카이스트, 대덕연구단지로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대전 나들목(IC)과도 가까워 다른지역으로 이동도 쉽다.
인근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2028년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단지 근처로는 동부역(가칭)이 개통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마트, 신세계 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가양초·가양중으로 통학이 가능하며, 500m 거리에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올해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매봉 어린이공원, 성남 어린이공원, 고봉산, 매봉산 등 녹지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 단지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725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동구 내 최고층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상징성이 크고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파격적인 금융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