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내달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은 동탄2신도시 A78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유형별 가구수는 △74㎡A 234가구 △74㎡B 160가구 △84㎡A 354가구 △84㎡A1 120가구 △84㎡B 208가구 △84㎡C 20가구 △84㎡D 74가구다.
동탄호수공원 서측 신리나들목(IC) 인근에 자리한 신도시 남단 입지다. 바로 앞에 세정초·중교가 있다. 고교 예정부지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다. 송방천공원과 동탄호수공원이 각각 도보 10분, 20분 거리에 있다. 또 세정초 인근에 조성된 카림에비뉴 3차 상가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천 인근에 들어설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차를 타고 30분 안팎으로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판상형 4베이(Bay, 집안 벽과 벽 사이 구획)에 드레스룸 및 알파룸, 수납 특화 팬트리 등을 도입했다. 단지 조경시설로는 중앙부에 3200㎡ 중앙공원인 그린플라자와 더불어 테마가든과 테마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공동이용 시설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등을 조성한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입주 10년 차에 접어들었다"면서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 단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