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이강석 기술영업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1961년생으로 연세대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6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 2017년 환경사업팀장을 비롯해 2020년 토목본부장, 2024년 기술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주확대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 신임사장은 토목, 환경 등을 아우르는 토목부문 건설전문가"라며 "건설 경기 악화 상황 속에서 워크아웃 조기졸업 기반 확보를 위한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을 필두로 태영건설은 향후 △안정적 수주 기반 확립 △손익 중심의 경영 체계 강화 △자구계획에 따른 자산 매각 및 고정비 절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영실적 개선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워크아웃 졸업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이날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토목본부장에 임태종 전무, 건축본부장에 정진형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
한편 태영그룹의 지주사인 TY홀딩스는 신임 미디어정책실장 겸 비서실장에 박병일 상무를 임명했다.
























